사고차 수리 견적서, 항목별로 읽는 법
사고차 견적서는 크게 부품비 · 공임(작업비) · 도장비 · 기타로 나뉩니다. 항목 이름만 알아도 "왜 이 금액인지" 훨씬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.
견적서 주요 항목
| 항목 | 뜻 | 확인할 점 |
|---|---|---|
| 부품비 | 새로 바꾸는 부품 값 (범퍼, 램프, 브래킷 등) | 순정 부품인지, 몇 개인지 |
| 탈부착 | 수리를 위해 부품을 떼었다가 다시 붙이는 작업 | 교환이 아니라 작업을 위해 잠시 분리하는 것 |
| 교환 공임 | 부품을 새것으로 바꾸는 작업비 | 부품비와 따로 적힘 |
| 판금 | 찌그러진 철판을 펴고 모양을 되살리는 작업 | 손상 크기에 따라 시간·비용 차이 |
| 도장 | 수리한 면을 원래 색으로 칠하는 작업 | 몇 개 판(패널)을 칠하는지 |
| 기타 | 얼라인먼트, 진단기 점검, 소모품 등 | 사고 부위에 따라 필요할 수 있음 |
판금이냐 교환이냐는 어떻게 갈리나
- 판금으로 복원: 손상이 크지 않고 철판이 찢어지거나 심하게 늘어나지 않았을 때. 원래 부품을 살리는 방식입니다.
- 부품 교환: 철판이 찢어졌거나, 접히고 늘어나 원래 모양으로 돌리기 어렵거나, 플라스틱 부품이 깨졌을 때.
- 안전 부품: 충돌로 변형된 구조 부재나 안전과 직결된 부품은 무리하게 펴기보다 교환이 원칙인 경우가 많습니다.
도장 범위가 생각보다 넓은 이유
손상은 문 한 짝인데 옆 패널까지 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새로 칠한 면과 옆면의 색 차이가 나지 않도록 경계를 자연스럽게 맞추는 작업(일명 블렌딩)이 필요할 때입니다. 견적서에 옆 패널 도장이 있다면 이유를 물어보면 됩니다.
보험수리일 때 견적서는 누가 보나
보험으로 처리하면 공업사가 낸 견적을 보험사 담당자(손해사정)가 검토합니다. 사진과 작업 내용을 보고 필요한 항목인지 확인한 뒤 수리비가 정해집니다.
견적 받을 때 물어보면 좋은 것
- 판금으로 살릴 수 있는 부품인지, 꼭 교환해야 하는지
- 도장은 몇 개 판을 칠하는지, 옆 패널까지 칠하는 이유
- 부품이 입고까지 며칠 걸리는지 (수리 기간에 영향)
- 수리 전·중·후 사진을 받을 수 있는지
자주 묻는 질문
공업사마다 견적이 다른 이유는?
판금으로 살릴지 교환할지 판단, 도장 범위, 부품 종류가 달라서입니다. 금액만 비교하기보다 같은 작업 범위인지 항목을 맞춰 보는 게 중요합니다.
견적서에 '탈부착'이 많은데 다 바꾸는 건가요?
아닙니다. 탈부착은 수리를 위해 잠시 떼었다가 다시 붙이는 작업입니다. 바꾸는 부품은 '교환'이나 부품비 항목에 따로 적힙니다.
견적 금액이 최종 수리비인가요?
분해해 보니 안쪽 손상이 더 있는 경우 금액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. 이럴 때는 사진과 함께 다시 설명을 듣고 진행하는 게 좋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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